앱토스는 작년 10월에 거의 전 세계에 유명 거래소 동시상장이 되었습니다. 앱토스는 상장 후 가격이 조금 주춤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최근 저점대비 400% 상승하며 최근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의 참여와 유저 경험 개선을 목표로 하는 레이어 1 블록체인 앱토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00% 상승한 메인넷 코인 앱토스 정보
개발사인 Aptos Labs는 현재 메타(Meta)로 사명이 변경된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디엠(Diem) 프로젝트 개발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앱토스는 특히 모놀리틱(monolithic) 방식의 레이어 1 체인으로서 높은 수준의 확장성과 보안성을 달성하는 데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우선 앱토스는 블록체인 합의 방식으로 PBET(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 방식을 보완한 Aptos BFT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Aptos BFT는 온체인 리더 평판 메커니즘으로 하나의 윈도우에서 성공적으로 블록을 커밋(commit)한 검증인을 승진시키고 참여하지 않은 검증인을 강등시키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더가 합의 블록과 프로포절의 타임스탬프(timestamp)를 제안하고 각 합의 블록에는 배치 메타데이터와 증명만이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합의 도출 속도를 빠르게 하고 네트워크 부하를 감소시켜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더욱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앱토스는 이더리움에서 사용되는 솔리디티(solidity) 언어가 아닌 무브(move)라는 자체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브 언어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에 보다 맞춤화된 언어로 유연성과 안정성이 높으며 트랜잭션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습니다. 앱토스 코인은 앱토스 체인의 고유 자산입니다. APT는 앱토스 네트워크에서의 트랜잭션 수수료 지불과 거버넌스 참여에 사용됩니다. 그리고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블록을 생성하는 앱토스 체인에서 APT를 일정량 이상 스테이킹 함으로써 블록 검증인으로 참여하고 APT 보상을 수취할 수 있습니다. 앱토스는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디파이, 월렛, NF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앱 생태계를 구성하며 사용자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의 확장성에 대한 요구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확장성 개선을 위해 레이어 2 등 모듈러 방식의 블록체인과 앱토스를 포함한 모놀리틱 방식의 블록체인 간의 경쟁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앱토스가 확장성의 장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얼마나 성숙한 생태계를 만들어 갈지에 따라 APT가치 역시 부각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전망
앱토스는 현재 바이낸스, 게이트아이오, 쿠코인, 바이비트, 크립토닷컴, 크라켄, 업비트, 후오비, 오케이엑스, 비트겟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래소에 거의 모두 상장되어 있습니다. 첫 상장 전부터 엄청난 투자사들과 함께 했는데 구글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FTX, 코인베이스, a16z, 해시드 등으로부터 엄청난 투자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첫 상장이다 보니 윗 가격대에서 매물대가 없어서 400%가 넘는 상승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앱토스는 메인넷 론칭 이전부터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고 메인넷 출시 이후에는 다양한 DApp들의 생태계가 되어 새로운 인터넷 인프라로서 블록체인의 사용성을 입증하여 자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수많은 코인들이 자체 메인넷을 발표하고 생태계 확장을 시도하지만 메인넷 코인을 제대로 성장시키기란 비용과 시간이 매우 많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뒷 배경이 워낙 좋은 앱토스이다보니 기대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급등했을 때 조급함에 매수하지 마시고 눌림세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셔서 손해 보시는 일 없게 천천히 매수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추가 상승 여력 또한 열려있다고 보기 때문에 장기투자 관점에서 좋게 보이는 코인 중 하나입니다.